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추천뉴스

재정 한파 현실화...긴축 재정 장기화되나?

추천뉴스
2023.11.28 20:30
66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11-28
요즘 도내 시군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군의회의 심의 절차를 밟는 등
살림살이 준비에 분주합니다.

정부가 세수 감소로
긴축 예산에 들어가면서
지자체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내년도 자치단체의 예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배연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척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6.720억 원

올해 당초 예산안 6.221억 원보다
8% 늘었습니다.

도내 시군 가운데
올해보다 증가폭이 가장 큽니다.

지방교부세 대신에
각종 사업과 관련한 국도비를
지난해보다 259억 원 많은 2,181억 원이나
확보한 게 크게 기여했습니다.

목진오/삼척시 기획조정실 예산팀장
"내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8% 증가된
500억 원 정도 증가 편성했는데
이는 세수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그래픽1]
삼척시를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내년 예산안 규모가 늘었지만
증가폭은 대부분 5%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래픽2]
홍천군과 횡성군, 강릉시 등
7개 시군은 올해와 비교해
적게는 2%에서 많게는 9% 가까이 줄었습니다.=

역시나 정부가 세금 수입 감소를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는 보통교부세를
16%씩 줄이기로 통보한 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자체들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와
지역 경제에 영향을 주는 투자를 줄이지 않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심규언/동해시장(어제, 시정연설)
"전례 없는 세수 감소로 역대급
재정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내년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재정 낭비 요인은 없는지
꼭 필요한 투자는 무엇인지..."

내년에도 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탓에
재정 한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