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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11-22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쓰레기 처리 문제 역시 중요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쓰레기가 반입되고 처리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배출 요령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속초시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환경자원사업소에
지역 중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매일 배출되는
쓰레기 문제를 마주하고 바른 배출 방법과
재활용법을 배우기 위해섭니다.
처음 보는 중앙 제어실과 소각로 크레인실을
둘러보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은 잠시,
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 시설에
그보다 더 많은 95톤의 쓰레기가
매일 반입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소각하는 증기에너지를 발전에 활용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연간 5억 원의 수익을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재활용 선별 작업을 지켜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진지해집니다.
일부 학생들은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서
재활용품 선별을 위해 마대를 뜯고
한 곳에 모으는 작업을 했습니다.
정태민 /설악중 3학년
"힘들게 소각하는 거 보고 저도 이제 플라스틱 재활용할 때 음식물 다 씻어서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활용품을 버릴 때 깨끗이 세척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김수정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과장
"폐스티로폼 같은 경우에는 가정에서 배출될 때는 스티커라든가 이물질들이 많이 묻어있어요. 그래서 그거를 배출하실 때는 그걸 다 제거해서 배출해 주시면..."
속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마음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자원사업소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지역 중학교 학생 5백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은숙 / 속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정말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은 끝나가지만
급증한 플라스틱 배출량은 여전한 가운데,
간편하게 쓰고 버린 쓰레기가
환경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부터 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쓰레기 처리 문제 역시 중요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쓰레기가 반입되고 처리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배출 요령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속초시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환경자원사업소에
지역 중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매일 배출되는
쓰레기 문제를 마주하고 바른 배출 방법과
재활용법을 배우기 위해섭니다.
처음 보는 중앙 제어실과 소각로 크레인실을
둘러보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은 잠시,
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 시설에
그보다 더 많은 95톤의 쓰레기가
매일 반입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소각하는 증기에너지를 발전에 활용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연간 5억 원의 수익을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재활용 선별 작업을 지켜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진지해집니다.
일부 학생들은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서
재활용품 선별을 위해 마대를 뜯고
한 곳에 모으는 작업을 했습니다.
정태민 /설악중 3학년
"힘들게 소각하는 거 보고 저도 이제 플라스틱 재활용할 때 음식물 다 씻어서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활용품을 버릴 때 깨끗이 세척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김수정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과장
"폐스티로폼 같은 경우에는 가정에서 배출될 때는 스티커라든가 이물질들이 많이 묻어있어요. 그래서 그거를 배출하실 때는 그걸 다 제거해서 배출해 주시면..."
속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마음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자원사업소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지역 중학교 학생 5백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은숙 / 속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정말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은 끝나가지만
급증한 플라스틱 배출량은 여전한 가운데,
간편하게 쓰고 버린 쓰레기가
환경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부터 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