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건조한 가운데 강풍...산불 주의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실효습도 35% 내외의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산지에는 75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캠핑 등 야외활동 중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국립공원 92개 탐방로를 폐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