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강원 제2청사 '글로벌본부' 출범 100일 성과는?

일반
2023.11.15 20:30
57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11-15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가
강릉 주문진읍에 문을 연 지 100일이 됐습니다.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글로벌본부 역시 내년 예산이 감소할 예정인데,
향후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강원도립대 청운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글로벌본부.

관광국,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의 3국에
모두 287명 규모로 출범했습니다.

7월 출범 이후 10월 말까지
724건의 민원을 처리해
도청이 있는 춘천까지 가지 않고도
영동지역 주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동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폐광 위기에 내몰린 태백과 삼척지역을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진헌 / 강원특별자치도 자원산업과장
"(국비) 3,700억 원 정도를 신청하는 그 작업을지금 예타를 신청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고요.
삼척은 중립자가속기 사업 위주로, 태백은
메탄올이라든가 광물 위주의 사업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오는 20일 착공합니다.

최초 설계 당시 587억 원이던 사업비는
1,172억 원으로 두 배 정도로 늘었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
100% 지방비로만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건너뛰는 대신
사업 속도를 높여
2025년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인데,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강원자치도는 빨리 진행할수록
사업비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축했습니다.

장석
/ 강원특별자치도 설악산삭도추진단장
"국비 없이 지방비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지사님께서 밝히셨고. 1년이든 2년이든 먼저 착공을안 하게 되면 또 그만큼의 (사업비) 상승분이 생긴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강원자치도는 오는 20일 양양에서
'K-연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연어 산업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군 단위가 해오던
굵직굵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일섭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묵혀뒀던 현안들, 불거지지 않았던 현안들을
여기 와서 저희가 사업을 발굴하다보니까 나타난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업화시켜서 나가는 사업들을 각 국별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동지방 현안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오색 케이블카 설치, K-연어 산업 발전을
3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내년 최대 30% 가량 예산이 줄 것으로 보여
짜임새있게 본부를 운영하는 방안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김창조)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