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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11-15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가
강릉 주문진읍에 문을 연 지 100일이 됐습니다.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글로벌본부 역시 내년 예산이 감소할 예정인데,
향후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강원도립대 청운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글로벌본부.
관광국,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의 3국에
모두 287명 규모로 출범했습니다.
7월 출범 이후 10월 말까지
724건의 민원을 처리해
도청이 있는 춘천까지 가지 않고도
영동지역 주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동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폐광 위기에 내몰린 태백과 삼척지역을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진헌 / 강원특별자치도 자원산업과장
"(국비) 3,700억 원 정도를 신청하는 그 작업을지금 예타를 신청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고요.
삼척은 중립자가속기 사업 위주로, 태백은
메탄올이라든가 광물 위주의 사업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오는 20일 착공합니다.
최초 설계 당시 587억 원이던 사업비는
1,172억 원으로 두 배 정도로 늘었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
100% 지방비로만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건너뛰는 대신
사업 속도를 높여
2025년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인데,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강원자치도는 빨리 진행할수록
사업비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축했습니다.
장석
/ 강원특별자치도 설악산삭도추진단장
"국비 없이 지방비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지사님께서 밝히셨고. 1년이든 2년이든 먼저 착공을안 하게 되면 또 그만큼의 (사업비) 상승분이 생긴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강원자치도는 오는 20일 양양에서
'K-연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연어 산업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군 단위가 해오던
굵직굵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일섭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묵혀뒀던 현안들, 불거지지 않았던 현안들을
여기 와서 저희가 사업을 발굴하다보니까 나타난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업화시켜서 나가는 사업들을 각 국별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동지방 현안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오색 케이블카 설치, K-연어 산업 발전을
3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내년 최대 30% 가량 예산이 줄 것으로 보여
짜임새있게 본부를 운영하는 방안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김창조)
강릉 주문진읍에 문을 연 지 100일이 됐습니다.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글로벌본부 역시 내년 예산이 감소할 예정인데,
향후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강원도립대 청운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글로벌본부.
관광국, 미래산업국, 해양수산국의 3국에
모두 287명 규모로 출범했습니다.
7월 출범 이후 10월 말까지
724건의 민원을 처리해
도청이 있는 춘천까지 가지 않고도
영동지역 주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동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폐광 위기에 내몰린 태백과 삼척지역을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으로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진헌 / 강원특별자치도 자원산업과장
"(국비) 3,700억 원 정도를 신청하는 그 작업을지금 예타를 신청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고요.
삼척은 중립자가속기 사업 위주로, 태백은
메탄올이라든가 광물 위주의 사업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오는 20일 착공합니다.
최초 설계 당시 587억 원이던 사업비는
1,172억 원으로 두 배 정도로 늘었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
100% 지방비로만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건너뛰는 대신
사업 속도를 높여
2025년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인데,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강원자치도는 빨리 진행할수록
사업비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축했습니다.
장석
/ 강원특별자치도 설악산삭도추진단장
"국비 없이 지방비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지사님께서 밝히셨고. 1년이든 2년이든 먼저 착공을안 하게 되면 또 그만큼의 (사업비) 상승분이 생긴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강원자치도는 오는 20일 양양에서
'K-연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연어 산업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군 단위가 해오던
굵직굵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일섭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묵혀뒀던 현안들, 불거지지 않았던 현안들을
여기 와서 저희가 사업을 발굴하다보니까 나타난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업화시켜서 나가는 사업들을 각 국별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동지방 현안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오색 케이블카 설치, K-연어 산업 발전을
3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산 감축으로
내년 최대 30% 가량 예산이 줄 것으로 보여
짜임새있게 본부를 운영하는 방안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