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북방항로 재개하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내 재취항 가시화

 

 

속초항 북방항로 중단 10여 년 만에
연내 재취항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속초시에 따르면 JS해운사의 1만 6천 톤급
카페리 오리엔탈펄 6호가
다음 달 중 시범 운항을 거쳐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가는
정기항로를 취항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재취항하는 북방항로는
주 2항차 운항하며 승객 700명, 화물 150TEU,
차량 350대 운송이 가능합니다.

현재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정상 운영이
제한돼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을 활용해
여객 중심으로 우선 취항하고
보세구역 지정 등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종전에 뉴동춘호가 이용했던 신부두로 화물을 운송하고

장기적으로 국제여객터미널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