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강릉 면 요리의 모든 것', 축제로 즐기세요

강릉시,뉴스리포트
2023.10.27 20:30
72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10-27
 
 
칼국수나 짬뽕, 옹심이, 막국수까지
강릉은 면 요리의 성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파스타, 라면, 냉면과 우동 등도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면 요리의 진수성찬을 누릴 수 있는
'강릉누들축제'가 오는 29일까지
강릉에서 이어집니다.

김인성 기자가 축제장을 둘러봤습니다.


탁~ 탁~ 탁~ 탁~
(칼국수 써는 소리)

주문이 들어오면 일정한 간격으로 면을 썰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육수에 넣습니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칼국수를
입안 가득 넣으면
행복 그 자체가 느껴집니다.

이필수 박춘실 고동옥 / 강릉시 노암동
"옛날에는 이런 칼국수 많이 먹었잖아요.
장칼국수보다. 그런데 옛날에 먹는 맛처럼 맛있어요.
김치도 맛있고 너무 맛있어요"

밥 대신 메밀면을 넣고
아보카도와 유부 같은 재료를 더해
김에 싼 이 음식은 '메밀면 김밥'입니다.

낯설고도 익숙한 느낌이랄까?

처음 먹어보는 음식은
멀리서 온 관광객의 입맛까지 꽉 채워줍니다.

케이 킴 / 캐나다 밴쿠버
"밥이 아니니까 이게 메밀면이니까 되게 부드럽고요.
건강해지는 맛?"

조금은 쌀쌀하고 부슬비까지 내리자
따끈한 국물의 면 요리는 진가를 발휘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모든 면 요리를 6천 원 이하로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강릉지역 일대 140곳 가량의 면 전문점도
축제에 동참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웍에 넣고 볶아
매콤한 국물을 부어 먹는 해물짬뽕,

센 화력에 양파와 고기, 짜장소스를 섞어
볶아먹는 간짜장.

해물이 들어간 칼칼한 칼국수나
새콤달콤한 양념에 비벼 먹는 비빔국수,

메밀향 가득한 막국수에,
정갈한 채소 고명과 멸치육수가
소면과 어우러지는 잔치국수까지...

면 요리의 진수성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추성찬 / 국수 음식점
"여러 군데 여행도 많이 하시고요.
또, 이번 누들축제 기간이니까
여러 가지 국수, 맛있는 국수들 맛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요리 전문가의 면 요리 시연도 보고,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누들 키트(KIT)'를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면 요리가 한 데 어우러진
2023 강릉누들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강릉월화거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