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를 맞아, 주말 동안
설악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2) 오후 4시 5분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절벽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 남성 2명이
강풍에 로프가 엉켜 2시간 넘게 고립됐다
구조됐고, 6시 10분쯤에는 설악산 비선대에서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머리를 다쳤습니다.
어제 낮 12시 25분쯤에는
양양군 서면 설악산 흘림골에서
산행 중 6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쳤고,
오후 3시쯤 대청봉에서 오색구간을 산행하던
50대 여성이 탈진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