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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석달 앞으로, 유인촌 장관 현장 방문

추천뉴스,강릉시,뉴스리포트
2023.10.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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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10-18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강릉과 평창을 방문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주요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올림픽 개최까지 이제 석 달 가량 남은 만큼
꼼꼼한 대회 준비와 성공 개최로
2018 겨울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창돔과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회식이 열릴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주요 추진상황 업무보고를 받은 유 장관은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지구촌 80여 나라의 청소년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만큼
청소년 올림픽의 의미도 되새기기로 했습니다.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준비를 정말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손님맞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오셔서 마음껏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 정신을
꼭 나눠서 받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권혁열 도의장 역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에 나섰습니다.

청소년겨울올림픽 9개 경기장 가운데 7곳은
2018 겨울올림픽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만큼,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공정률이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회 준비까지 예산 문제가 모두 해결돼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짓고
조직위원회에 경기장을 인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진태 / 강원자치도지사
"지난주까지 추가 예산 협의를 다 마무리짓고
예산 문제를 다 해결하고 이제부터는
철저한 준비만 하면 됩니다."

강원도는 개최도시·관계기관 등과 원팀이 되어
붐업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는 한편,
다음 달(11월) 관람권 예매 시스템을 마련합니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선수와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강릉원주대 기숙사와 정선 하이원 콘도에
선수촌을 마련하고,

경기장과 선수촌을 오가는 셔틀버스 150대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내년 1월 19일 개막해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에서 치러집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