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아침에 실수를 타인에게 한거 같아요.
아침에 제가 셔틀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거시더라구요. 이어폰을 끼고 있었던터라 못들어서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냐고 물었더니, "000 가려면 여기서 타는거 맞나요?" 하고 물어보셨고, 저는 제가 있던 방향을 착각하여 "아~~~반대로 저쪽으로 가셔서 타셔야 해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감사합니다. " 하고 반대쪽으로 다시 가셨어요. 그러고 나니 제가 착각하고 잘못 말씀드렸다는걸 바로 알게 되었고, 제가 타는 곳에서 타야 하는게 맞는 터라, 다시 알려드리려고 그분 가신 방향으로 뛰어갔더니 그 분은 못찾겠더라구요. 하~~~ 이런 실수를...
혹시 몰라 계속 두리번 거리다가 안보이셔서 다시 제가 타야할 쪽으로 돌아 왔는데요. 하필 그때 왜 방향을 착각을 해서, 뭔 근거로 그렇게 확신에 차서 알려줬는지. ~~~ ㅠㅠ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초행길이셔서 재차 물어보신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려드려서 다른곳으로 가는 수고를 더해드렸네요. 큰 불편 겪지 않고 도착지까지 잘 가셨길 바래요.
오늘 잘못 가이드해드린거 너무 미안합니다. 제가 아침부터 정신이 너무 없었나봐요. ㅜ.ㅜ
"아이브- LOVE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