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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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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10-09
한중대학교가 폐교한 이후
동해지역에는 대학이 없어
지역 인재 육성에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동해시가 최근
다른 대학들과 협력을 약속하며
빈 자리를 메우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8년 2월,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학교가
설립자의 횡령 문제와
교육부의 저조한 평가 결과 등으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지역 학생들의 진학의 길이 좁아지고,
지역 관련 연구 활동도 어려워졌을뿐만 아니라
동해지역에는 대학이 없어
지역 인재 육성에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동해시가 최근
다른 대학들과 협력을 약속하며
빈 자리를 메우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8년 2월,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인 한중대학교가
설립자의 횡령 문제와
교육부의 저조한 평가 결과 등으로 인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지역 학생들의 진학의 길이 좁아지고,
지역 관련 연구 활동도 어려워졌을뿐만 아니라
건물과 부지 활용 문제는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대학이 없는 동해시 지역은
다른 지역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체계 강화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동해시는 지난달 춘천의 한림대학교와
임시 캠퍼스 설치,
지산학 협력과제 수행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희망하는 한림대는
대학이 없는 동해시에 작은 캠퍼스를 만들어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체 교육,
지역 문제 해결 과제 등을 수행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임시 캠퍼스인 '한림대 마이크로캠퍼스'는
이미 마련됐는데,
실질적인 운영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강일준/한림대 산학부총장
"글로컬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대학이 없는 동해시 지역은
다른 지역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체계 강화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동해시는 지난달 춘천의 한림대학교와
임시 캠퍼스 설치,
지산학 협력과제 수행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희망하는 한림대는
대학이 없는 동해시에 작은 캠퍼스를 만들어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체 교육,
지역 문제 해결 과제 등을 수행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임시 캠퍼스인 '한림대 마이크로캠퍼스'는
이미 마련됐는데,
실질적인 운영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강일준/한림대 산학부총장
"글로컬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
특히 이제 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저희가 직접 이제 찾아가서
대학 협력을 수행하는 이제 허브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마이크로 캠퍼스라고 하는 그러한 허브 공간을...."
여기에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동해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구축도 첫걸음을 뗐습니다.
동해시는 최근 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양 산업 인재 양성과 시책 개발,
고교생 진로체험과 해양 인문 아카데미 등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진화/동해시 미래전략과 팀장
"해운 항만 물류 관련 취업 프로그램이라든가
고교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 바다를 끼고 있으니까
바다 인문학 시민 강좌 등...."
그러나 대학이나 캠퍼스가
다시 들어서는 수준은 아니어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지는 미지숩니다.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동해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여기에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동해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구축도 첫걸음을 뗐습니다.
동해시는 최근 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양 산업 인재 양성과 시책 개발,
고교생 진로체험과 해양 인문 아카데미 등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진화/동해시 미래전략과 팀장
"해운 항만 물류 관련 취업 프로그램이라든가
고교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 바다를 끼고 있으니까
바다 인문학 시민 강좌 등...."
그러나 대학이나 캠퍼스가
다시 들어서는 수준은 아니어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지는 미지숩니다.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동해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