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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10-02
해마다 2명에서 3명의 소속 선수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배출하고 있는
야구 명문 강릉고등학교.
올해도 강릉고 야구부 소속 2명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는데요,
KIA타이거즈와 KT위즈의 지명을 받은
조대현, 육청명 선수를
이아라 기자가 만났습니다.
지난 14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프로야구 팀들의 최우선 선발인 1라운드에,
강릉고에서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조대현 선수가 지명됐습니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현장]
"0점대 평균 자책점 4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았었죠. 조대현 선수가 6순위로 기아 타이거즈 품에 안깁니다."
이어 육청명 선수의 이름이
KT위즈 팀 선수 목록에 오르자,
두 선수의 얼굴에 동시에 웃음꽃이 핍니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현장]
"강릉고 투수 육청명 선수 KT의 유니폼을 입게됐습니다."
지명 당시 너무 떨려
할 말을 다 못했다는 두 선수,
이제는 자신감 가득한 눈빛으로
팬들의 관심에 화답합니다.
육청명/ 강릉고, KT위즈 지명
"1군에서 빠르게 활약하는 게 제 목표고 운이 좀 따른다면 신인왕도 노려보겠습니다."
조대현/ 강릉고, KIA타이거즈 지명
"저는 기록보다는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올라가서 초구 던졌을 때 전광판에 155 던지는 게 목표입니다."
강릉고에서의 지난 시간,
피땀 눈물로 점철된 고단했던 훈련이
빛나는 결과를 만든 것 같다는 두 선수.
강릉에서의 기억이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조대현/ 강릉고, KIA타이거즈 지명
"강릉에서 야구도 배우지만 네가 살아가는 법도 배울 거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어느새 제가 혼자 빨래도 하고.."
육청명/ 강릉고, KT위즈 지명
"좀 놀았을 것 같아요 서울에 있었으면. 열심히 안 했을 것 같고. 강릉에 있으니까 그런게 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강릉고가 야구 명문고 도약한 건
지난 2016년 최재호 감독이
부임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동안 드래프트 지명에
모두 16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지난해에도 최지민, 차동영, 김세민 선수를
KIA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에
각각 입단시킨 바 있습니다.
선수들의 심적인 의지의 나무가 되어준 감독은
올해도 선수들이 11월 마무리 캠프 합류로
강릉을 떠나기 전까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합니다.
최재호/ 강릉고 야구부 감독
"강릉고등학교에서 훈련했던 멘탈 적인 것만 잊지 마라. 초심처럼 항상 생각하고 5분 먼저 나가고 5분 늦게 들어오는 그런 선수라면 롱런하는 선수가.."
끌어주고 밀어주는
선배와 후배, 그리고 감독,
강릉고 야구 전설은
이제 시작입니다.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오오오오"
"KT위즈 강백호~ KT위즈 강백호~"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배출하고 있는
야구 명문 강릉고등학교.
올해도 강릉고 야구부 소속 2명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는데요,
KIA타이거즈와 KT위즈의 지명을 받은
조대현, 육청명 선수를
이아라 기자가 만났습니다.
지난 14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프로야구 팀들의 최우선 선발인 1라운드에,
강릉고에서는 야구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조대현 선수가 지명됐습니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현장]
"0점대 평균 자책점 4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았었죠. 조대현 선수가 6순위로 기아 타이거즈 품에 안깁니다."
이어 육청명 선수의 이름이
KT위즈 팀 선수 목록에 오르자,
두 선수의 얼굴에 동시에 웃음꽃이 핍니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현장]
"강릉고 투수 육청명 선수 KT의 유니폼을 입게됐습니다."
지명 당시 너무 떨려
할 말을 다 못했다는 두 선수,
이제는 자신감 가득한 눈빛으로
팬들의 관심에 화답합니다.
육청명/ 강릉고, KT위즈 지명
"1군에서 빠르게 활약하는 게 제 목표고 운이 좀 따른다면 신인왕도 노려보겠습니다."
조대현/ 강릉고, KIA타이거즈 지명
"저는 기록보다는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올라가서 초구 던졌을 때 전광판에 155 던지는 게 목표입니다."
강릉고에서의 지난 시간,
피땀 눈물로 점철된 고단했던 훈련이
빛나는 결과를 만든 것 같다는 두 선수.
강릉에서의 기억이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조대현/ 강릉고, KIA타이거즈 지명
"강릉에서 야구도 배우지만 네가 살아가는 법도 배울 거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어느새 제가 혼자 빨래도 하고.."
육청명/ 강릉고, KT위즈 지명
"좀 놀았을 것 같아요 서울에 있었으면. 열심히 안 했을 것 같고. 강릉에 있으니까 그런게 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강릉고가 야구 명문고 도약한 건
지난 2016년 최재호 감독이
부임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동안 드래프트 지명에
모두 16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지난해에도 최지민, 차동영, 김세민 선수를
KIA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에
각각 입단시킨 바 있습니다.
선수들의 심적인 의지의 나무가 되어준 감독은
올해도 선수들이 11월 마무리 캠프 합류로
강릉을 떠나기 전까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합니다.
최재호/ 강릉고 야구부 감독
"강릉고등학교에서 훈련했던 멘탈 적인 것만 잊지 마라. 초심처럼 항상 생각하고 5분 먼저 나가고 5분 늦게 들어오는 그런 선수라면 롱런하는 선수가.."
끌어주고 밀어주는
선배와 후배, 그리고 감독,
강릉고 야구 전설은
이제 시작입니다.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오오오오"
"KT위즈 강백호~ KT위즈 강백호~"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