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제진역 통일교육 열차, 3년 만에 운영 종료

고성군 제진역 평화통일체험 교육장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가
운영 3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평화열차 학생 이용자 수가 운영 첫해인
2021년 9천 명대에서 지난해에는 4천여 명,
올해는 2천 명대로 급감했고,
교육청 자체 사업으로 부적정하다는
정책연구 결과를 반영해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는
동해북부선 최북단인 제진역과
동해선철도남북출입사무소를
평화·통일교육 체험장으로 꾸민
도 교육청 추진 사업으로,
출경 절차를 거쳐 열차에 탑승하고
북한을 가상 여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