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연안 침식 상황 심각한데 예산 대폭 삭감

강원 동해안의 연안 침식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안정비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60개 연안 가운데,
44.7%인 161개가 연안 침식 상황이
심각·우려 상태이고,
지난해 지역별 침식 정도가 심한 C·D 등급은
강원 동해안이 51개소로 가장 많았습니다.

우려나 심각 단계 침식 비율인 '우심률’은
부산이 88.9%로 가장 높고
강원은 절반 수준인 51.0%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관련된 '올해' 예산을
539억 원으로 삭감하면서
중기재정계획 상 '내년' 예산으로
1,083억 원을 책정하겠다 했지만,
내년 예산도 그 중 절반 가량인
542억 원만 반영된 상황입니다.

 

 

 

*위 사진은 MBC강원영동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