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추천뉴스

특별자치도 시대, 강원 동해안 발전 전략은?

추천뉴스,뉴스리포트
2023.09.21 20:30
643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09-21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바다와 맞닿은 동해안 6개 시·군이
서로 머리를 대고 발전 전략을 찾았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 차관도 이 자리에 방문해
특별자치도 시대에 맞는
동해안의 미래에 대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는 그동안 군사, 환경, 산림, 농지 등
4대 규제에 묶어
강원도 행정 면적보다 규제 면적이
150%에 달했습니다.

이제는 권한이 도지사에게 이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동해안권의 전략은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우선 항만과 철도가 어우러져
교통망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탈바꿈합니다.

홍한표 기자
"참석자들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철도와 항만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강릉시는 시멘트와 유연탄 등을 실어나르는
옥계항을 국가관리항으로 바꿔
물동량을 늘리고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산업의 고른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물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이는 현재 예비 지정된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일부에서는) 특혜를 주고 돈(보조금)을 주면 된다지만 기업은 그런 땜질식의 수익을 원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여건을 찾아 다니는 것이지..."

속초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해
동해안 해상 관광의 거점 도약을 내세웠습니다.

특별자치도로 승격된만큼
지역에 더 많은 권한이 유입되고
이를 자치단체마다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이병선 / 속초시장
"이제는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 정부에 실질적인 권한을 자치 조직권과
자치 계획권 이런 것들을 줄 때가 됐다.
그래야만 국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참가한 가운데,

김완섭 차관은 특별자치도 시대에 맞는
기업 맞춤형 규제 완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김완섭 / 기획재정부 제2차관
"기업들에게 세제, 투자하려는 기업들에 대해 투자보조금, 또 규제 이런 것들이 다 혜택이
가고 특히 개발부담금은 100% 면제됩니다"

전문가들 역시 심포지엄에 참가해
대외관계 전략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과,

수소 산업,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해안물류 활성화 방안 등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