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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시대, 강원 동해안 발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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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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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9-21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바다와 맞닿은 동해안 6개 시·군이
서로 머리를 대고 발전 전략을 찾았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 차관도 이 자리에 방문해
특별자치도 시대에 맞는
동해안의 미래에 대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는 그동안 군사, 환경, 산림, 농지 등
4대 규제에 묶어
강원도 행정 면적보다 규제 면적이
150%에 달했습니다.

이제는 권한이 도지사에게 이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동해안권의 전략은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우선 항만과 철도가 어우러져
교통망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탈바꿈합니다.

홍한표 기자
"참석자들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철도와 항만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강릉시는 시멘트와 유연탄 등을 실어나르는
옥계항을 국가관리항으로 바꿔
물동량을 늘리고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산업의 고른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물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이는 현재 예비 지정된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일부에서는) 특혜를 주고 돈(보조금)을 주면 된다지만 기업은 그런 땜질식의 수익을 원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여건을 찾아 다니는 것이지..."

속초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해
동해안 해상 관광의 거점 도약을 내세웠습니다.

특별자치도로 승격된만큼
지역에 더 많은 권한이 유입되고
이를 자치단체마다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이병선 / 속초시장
"이제는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 정부에 실질적인 권한을 자치 조직권과
자치 계획권 이런 것들을 줄 때가 됐다.
그래야만 국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참가한 가운데,

김완섭 차관은 특별자치도 시대에 맞는
기업 맞춤형 규제 완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김완섭 / 기획재정부 제2차관
"기업들에게 세제, 투자하려는 기업들에 대해 투자보조금, 또 규제 이런 것들이 다 혜택이
가고 특히 개발부담금은 100% 면제됩니다"

전문가들 역시 심포지엄에 참가해
대외관계 전략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과,

수소 산업,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해안물류 활성화 방안 등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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