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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9-16
내일은 청년의 날입니다.
지난 2020년, 해마다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로 제정했는데요.
지자체들은 여러 가지 행사를 하면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인성 기자가 청년들을 만나봤습니다.
강릉시 주문진항.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조업을 나가지 못한 홍성주 씨가
낚시 도구인 주낙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올해 43살인 홍 씨는
대부분 60~70대인 지역 어업인 가운데
가장 젊은 층에 들지만
'청년 어업인 수당' 지급 대상은 아닙니다.
여기에 수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뱃값도 비싸기 때문에
청년들이 어업에 종사하기 쉽지 않습니다.
홍성주 / 문어 연승 어업
"40살까지는 청년 어업인 수당이 매달 나오는
대상자인데 저는 대상에 해당 안 됩니다.
지난 2020년, 해마다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로 제정했는데요.
지자체들은 여러 가지 행사를 하면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김인성 기자가 청년들을 만나봤습니다.
강릉시 주문진항.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조업을 나가지 못한 홍성주 씨가
낚시 도구인 주낙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올해 43살인 홍 씨는
대부분 60~70대인 지역 어업인 가운데
가장 젊은 층에 들지만
'청년 어업인 수당' 지급 대상은 아닙니다.
여기에 수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뱃값도 비싸기 때문에
청년들이 어업에 종사하기 쉽지 않습니다.
홍성주 / 문어 연승 어업
"40살까지는 청년 어업인 수당이 매달 나오는
대상자인데 저는 대상에 해당 안 됩니다.
강릉시나 강원도에서 배를 직접 가지고 있다가
렌털 같은 임대 사업을 하면..."
선거철마다 진보 정당 소속으로 출마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내놓던 장지창 씨는
평소엔 배달 일을 합니다.
자신의 오토바이에 앉아 비를 맞으면서
'배달 콜'이 뜨기를 기다리길 10분여,
마침내 오늘의 첫 배달이 시작됐습니다.
장 씨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일자리가 적다며
다음 선거 때도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지창 / 선거 출마자이자 배달업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할 일을 찾고 있는 과도기가 지금
시대에 좀 길어진 게 아닌가... (알아보시는
분들께)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지켜봐달라..."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1인 청년 기업들의 체험 부스를 차렸습니다.
평창 진부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김도연 씨는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두루' 같은 청년센터가
평창에도 개설되기를 희망합니다.
김도연 / 디저트 카페 운영
"살면서 해보지 않았던 세무 관련해서나
경영 관련해서나 이런 교육들이 다채로웠으면
운영할 때 또는 도전할 때 도움을 많이 얻을
거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강릉에서 향수 체험 업체를 운영하는
이유진 씨는 초기 창업비 지원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유진 / 향수 체험 업체 운영
"(초기 자금이 모자라) 월세면에서도 많이
생각했던 것 같고 그래서 조금은 내려 놓고
창업했던 부분 그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사실 대출은 좀 부담스럽고 지원해주는 사업이 가장 많이 도움됐고..."
청년들은 모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선거철마다 진보 정당 소속으로 출마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내놓던 장지창 씨는
평소엔 배달 일을 합니다.
자신의 오토바이에 앉아 비를 맞으면서
'배달 콜'이 뜨기를 기다리길 10분여,
마침내 오늘의 첫 배달이 시작됐습니다.
장 씨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일자리가 적다며
다음 선거 때도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지창 / 선거 출마자이자 배달업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할 일을 찾고 있는 과도기가 지금
시대에 좀 길어진 게 아닌가... (알아보시는
분들께)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지켜봐달라..."
강릉시 청년센터 '두루'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1인 청년 기업들의 체험 부스를 차렸습니다.
평창 진부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김도연 씨는
교육을 통해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두루' 같은 청년센터가
평창에도 개설되기를 희망합니다.
김도연 / 디저트 카페 운영
"살면서 해보지 않았던 세무 관련해서나
경영 관련해서나 이런 교육들이 다채로웠으면
운영할 때 또는 도전할 때 도움을 많이 얻을
거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강릉에서 향수 체험 업체를 운영하는
이유진 씨는 초기 창업비 지원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유진 / 향수 체험 업체 운영
"(초기 자금이 모자라) 월세면에서도 많이
생각했던 것 같고 그래서 조금은 내려 놓고
창업했던 부분 그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사실 대출은 좀 부담스럽고 지원해주는 사업이 가장 많이 도움됐고..."
청년들은 모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