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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의 특별한 지식 축제

강릉시
2023.08.28 20:35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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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8-28
가톨릭관동대가 2학기 개강과 함께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지식 축제,
페스타 학기제를 운영합니다.

오는 31일까지 지역사회 캠퍼스를 개방하고
100여 개 특별 강좌와 체험 부스,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됩니다.

박은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2학기 개강 첫날.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통증 자가 진단과
스트레칭을 실습하고 있습니다.

목과 팔, 어깨 등 일상에서 생기는 통증의
원인을 알고 바로 잡아보는
페스타학기제 특별 강좌입니다.

캠퍼스가 개방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엄마와 딸이 관심 수업을 함께 듣고

민규리 /강릉원주대 4학년
"엄마가 가톨릭관동대 학생이세요. 치매전문재활학과 근데 이거를 보고 괜찮은 강좌 같이 찾아가지고 보고 싶은 거 따라 왔어요."

일과 공부를 함께 하고자 하는 중년들을 위한
'성인학습자'도 자기 계발에 나섰습니다.

이수정 /가톨릭관동대 성인학습자
"저 같은 경우는 요양보호사 일을 하면서, 일하고 이렇게 접목을 해서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괜찮더라고요."

이번 페스타는 교양, 지식, 미래 산업부터
자기 관리, 재테크까지 100여 개 특별 강좌와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됐고

소품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효영/가톨릭관동대 2학년
"축제 분위기가 나서 너무 재밌고요. 퍼스널
컬러라는 것도 관심이 있어서 지금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무엇보다 코로나 기간 온라인 위주로
축소됐던 축제가 정상화되고

지역 사회에도 열린 대학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링크사업단장
"학생들만이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지역의 주민들이
다 함께 참가하셔서 좀 더 색다르고 다채로운 이벤트 체험 부스가 많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톨릭관동대의 페스타 집중학기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