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손에 손 잡고 '다른 피서객 조난' 구출

강릉 주문진 소돌해변에서
피서객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합심해
파도에 밀려 내려가던 피서객을 구조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 주문진 소들 해변에서
튜브에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이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자,
서너 명의 다른 피서객이 곧장 바다로 들어가
튜브가 내려가는 걸 막았습니다.

또 다른 피서객들도
구조 로프를 던지고 함께 튜브를 끌어 올려
피서객을 구출하는 데 성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