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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으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순국 흙 귀국

동해시
2023.08.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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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8-09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순국 장소로 알려진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흙이
동해항을 통해 103년 만에 귀국합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린
최재형 선생의 순국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흙이
이스턴드림호를 통해
오는 11일 동해항으로 귀국합니다.

최재형 선생은 1920년 연해주를 급습한
일본군에 의해 즉결 처형됨에 따라
유해를 찾기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순국 장소 흙으로 유해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최재형 선생의 순국 장소 흙과
지난 7일 인청공항을 통해 들어온
최 선생의 배우자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합장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