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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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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8-08
삼척의 한 아파트 건설사가
임대 아파트 건립 사업을 포기하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삼척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빠른 사고 처리를 요구했고,
보증공사도 최대한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과 입주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있는
삼척의 205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아파트.
공정률 74%를 넘기며
아파트 외관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현재는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자잿값이 치솟자
건설사가 사업을 포기하고,
지난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다음 달 입주를 기대하던 입주 예정자들은
아연실색하고 있습니다.
사업 포기 자체도 충격인 데다가,
입주 가능 여부와 가능 시기 등도 모르고
건설사가 납부하던 중도금 이자도
입주 예정자들이 부담해야 합니다.
삼척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금 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최대한 빠른 사고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사고 처리가 신속히 이뤄질 경우
이자 납부가 유예되기 때문입니다.
박경란 / 삼척시 건축과장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줄 것을 요청했고요
공사 현장이 중단된 상태로
오래 있으면 안 되니까
사후 시공자 선정을 서둘러서."
공사 역시, 최소 4~5개월 걸리는 처리 기간을
가능한 앞당기고,
8월 이자부터는 사고 처리를 마친 뒤
납부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과 조율 중입니다.
☎김지희/주택도시보증공사 팀장
"3개월 이내 이행 방법을 결정하고
이행 서류 제출 후 1개월 이내
보증 채무를 이행하게 되는데
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보증 이행을 완료하기 위해"
아파트 공사의 하도급 업체들도
피해 규모가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사업 포기로 인해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박민석)
임대 아파트 건립 사업을 포기하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삼척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빠른 사고 처리를 요구했고,
보증공사도 최대한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과 입주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있는
삼척의 205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아파트.
공정률 74%를 넘기며
아파트 외관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현재는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자잿값이 치솟자
건설사가 사업을 포기하고,
지난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다음 달 입주를 기대하던 입주 예정자들은
아연실색하고 있습니다.
사업 포기 자체도 충격인 데다가,
입주 가능 여부와 가능 시기 등도 모르고
건설사가 납부하던 중도금 이자도
입주 예정자들이 부담해야 합니다.
삼척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금 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최대한 빠른 사고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사고 처리가 신속히 이뤄질 경우
이자 납부가 유예되기 때문입니다.
박경란 / 삼척시 건축과장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줄 것을 요청했고요
공사 현장이 중단된 상태로
오래 있으면 안 되니까
사후 시공자 선정을 서둘러서."
공사 역시, 최소 4~5개월 걸리는 처리 기간을
가능한 앞당기고,
8월 이자부터는 사고 처리를 마친 뒤
납부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과 조율 중입니다.
☎김지희/주택도시보증공사 팀장
"3개월 이내 이행 방법을 결정하고
이행 서류 제출 후 1개월 이내
보증 채무를 이행하게 되는데
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보증 이행을 완료하기 위해"
아파트 공사의 하도급 업체들도
피해 규모가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건설사의 사업 포기로 인해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