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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에서 익사하는 '마른 익사'도 주의해야

2023.08.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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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8-03
해수욕장_상가_요금_바가지.jpg
 
 
어린 아이, 특히 4세 이하의 아동이
물놀이를 즐긴 뒤 호흡 곤란을 겪는
'마른 익사'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바다나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한 뒤
기도를 통해 폐로 흘러든 물이
염증과 경련을 일으키는 '마른 익사'가
가끔씩 발생한다며, 물놀이 후에는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른 익사는 길게는 이틀 이상 지나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몸살이나 배탈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혼돈하기 쉽다며,
잦은 기침, 가슴통증, 호홉곤란 등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사진은 MBC강원영동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