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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에서 축제, 무더위 날리는 동해안 해수욕장

강릉시
2023.07.30 20:35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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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30
피서 절정기를 맞아 동해안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렸습니다.

피서객들은 찜통더위 속에
동해안 곳곳을 찾았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하얀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넓은 습지 위에 핀 연꽃이 연출하는 장관에
관광객들은 더위를 잊었습니다.


이민솔 이주화 / 대구광역시 남구
"생각보다 더워서 놀랐는데 바닷가도 보고,
연꽃 축제도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잘 보냈던 것
같습니다."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름바다를 즐깁니다.

백사장에 마련된 축제장에서는
여러 가지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시원하게 내달리는 보트.
바다 위 하늘을 나는 패러세일링은
보기만 해도 찜통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백사장에선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태닝을 합니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추억을 남기다보면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견디기 어려울 정돕니다.


박다연 / 경기도 오산시
"더울 때는 한증막에 있는 것처럼 덥고
백사장이 너무 뜨거워서 발바닥도 뜨거운데
물속에 왔다 갔다 하면 시원해지고 좋아요."

무더위에 지친 여름밤을 달래줄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6일까지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피서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육중완 / 가수
"하하하~ 영광입니다. (경포 썸머 페스티벌의)
시작을 육중완 밴드로 시작하니까
뒤에 멋진 아티스트들 많으니까 여러분들
경포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무대, 신나는 바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삼척에서는 이미 '비치 썸 페스티벌'이 열려
한낮의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이번 주말 들어 피서객들이 몰리며
200만 명을 넘겨 지난해 피서객 수를
추월했습니다.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지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진
동해안 여름바다로
무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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