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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강원도 글로벌본부 새로운 기능과 역할 기대

강릉시
2023.07.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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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25
강원도 글로벌본부는
강원도정의 한 축이 '영동지역'에도
자리 잡게 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본부가 단순 민원 업무를 뛰어 넘어
새로운 정책과 전략을 만들어 낼지 관심입니다.

어제 개청 소식에 이어
오늘은 글로벌본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 글로벌본부의 개청으로
영동지역의 도정 민원 업무를
한층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황선구 / 강릉시 연곡면
"도청에까지 가는 게 너무 불편했고요.
또 엄두도 안 나서 도에까지 못 가니까
거리가 있으니까 아예 민원이 그냥 그렇구나
묵살되고 말았어요. 그런데 (글로벌본부가)
여기에 생겼으니까..."

무엇보다 글로벌본부는
도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합니다.

우선 신설된 미래산업국은
증강현실 AR, 가상현실 VR 등 디지털 신기술,
수소와 에너지 같은 미래 에너지,
데이터 등의 집약 산업까지

'첨단 미래 산업'에 핵심 역량을 집결합니다.

곽일규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미래산업국장
"(강원도 전역을) 청정 수소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또,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산업 수요를 창출하는..."

관광국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도내 핵심 관광 산업을 집약합니다.

강릉과 평창에 남아 있는 올림픽 시설물을
일괄 관리하는 '올림픽시설과'가 이전했고,

환동해본부가 맡던 '해양 관광'과
본청이 해 오던 '육지 관광'을
통합 운영합니다.

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맡는
'설악산삭도추진단'이 마련되는 등
미래 현안 사업도 이곳으로 집중했습니다.

현준태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관광국장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쪽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영동지역에 특화될 수
있는 해양 관광에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그런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기존의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이름과 기능 모두 새롭게 변신하고,
해양수산 기능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44억여 원 늘렸습니다.

양식산업과와 양식정책팀이 신설돼
연어 클러스터 사업을 이어가고,
해양 재난을 다룰 안전관리팀도
새로 조직됐습니다.

또, 공조 체계도 강화해서
미래산업국과는 수소 전용 항만 조성 사업,
관광국과는 해양 관광 정책 개발 등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최우홍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장
"주어진 로드맵에 맞춰서 저희가 연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산업국과 관광국하고 협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 미래 추진 전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