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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경찰관과 10대 아들 공조, 절도범 검거

추천뉴스,삼척시
2023.07.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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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21
10대로 추정되는 절도범을 쫓던 경찰관이
아들과의 '공조'로 검거에 성공해
'부전자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삼척 도심에서 발생한
휴대전화와 현금 절도 사건과 관련해
삼척경찰서 형사2팀장 김남선 경위는
CCTV를 통해 피의자를 10대로 추정하고
이동 동선이
자신의 아들 학원 근처인 점을 파악해
아들에게 인상 착의와 특징을 알려줬습니다.

며칠 뒤 하교 후 친구들과 피시방에 간
10대 아들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해
아버지 김 경위에게 알려
추적 끝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삼척경찰서는 김 경위의 아들과 친구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