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까지 동해안 85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49만 4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여 명에 비해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삼척 -61.6%, 고성 -52.4%,
강릉 -43.1%, 양양 -42.8% 등으로
6개 시·군 모두 감소세가 심합니다.
특히, 장맛비가 계속된 데다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예보돼 있어
당분간 피서객이 주춤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