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추천뉴스
추천뉴스
-
방송일자
2023-07-18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의
석탄 육상 운송이 시작됐습니다.
발전소 측에서는 환경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 단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항을 빠져 나온 대형 화물차가
국도 7호선을 따라
고속도로 동해나들목 방향으로 달립니다.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의
시운전용 석탄을 실은 차량입니다.
블루파워 측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수용성이 확보됐고,
산업통상자원부에 변경 허가를 신청해
최종적으로 승낙이 났다며
육상 운송을 시작한 겁니다.
내년 3월까지 88만 톤,
하루 평균 4천8백 톤을 실어 나르게 됩니다.
운송 차량은 동해항을 출발해
국도 7호선인 동해대로를 거쳐
동해나들목부터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며
근덕나들목에서 빠져 나와
발전소로 향하게 됩니다.
지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업체 측에서는 적재 중량을 80% 수준으로 낮춰
운송 도중 석탄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운행 속도도 법적 기준을 지키겠다며
운송 관련 환경 안전 관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 단체들은
업체의 주민 수용성부터 따져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동해시 주민 설문 조사 결과
육상운송에 대한 반대 의견이 80%를 넘었는데
주민 수용성이 어떻게 확보됐냐는 겁니다.
또, 블루파워가 제시한 환경 관련 대책도
실제 지켜질지 의문이라며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영/삼척블루파워육상운송반투위
"실제 행동과 괴리가 항상 컸던 회사이기 때문에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의
석탄 육상 운송이 시작됐습니다.
발전소 측에서는 환경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 단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항을 빠져 나온 대형 화물차가
국도 7호선을 따라
고속도로 동해나들목 방향으로 달립니다.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의
시운전용 석탄을 실은 차량입니다.
블루파워 측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수용성이 확보됐고,
산업통상자원부에 변경 허가를 신청해
최종적으로 승낙이 났다며
육상 운송을 시작한 겁니다.
내년 3월까지 88만 톤,
하루 평균 4천8백 톤을 실어 나르게 됩니다.
운송 차량은 동해항을 출발해
국도 7호선인 동해대로를 거쳐
동해나들목부터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며
근덕나들목에서 빠져 나와
발전소로 향하게 됩니다.
지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업체 측에서는 적재 중량을 80% 수준으로 낮춰
운송 도중 석탄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운행 속도도 법적 기준을 지키겠다며
운송 관련 환경 안전 관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 단체들은
업체의 주민 수용성부터 따져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동해시 주민 설문 조사 결과
육상운송에 대한 반대 의견이 80%를 넘었는데
주민 수용성이 어떻게 확보됐냐는 겁니다.
또, 블루파워가 제시한 환경 관련 대책도
실제 지켜질지 의문이라며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영/삼척블루파워육상운송반투위
"실제 행동과 괴리가 항상 컸던 회사이기 때문에
지금도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시를 충분히 할 거고
저지해야 될 상황이 된다면
저지에 참여를 할 겁니다. "
앞서 어제(17일)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블루파워육상운송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정치권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감시를 충분히 할 거고
저지해야 될 상황이 된다면
저지에 참여를 할 겁니다. "
앞서 어제(17일)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블루파워육상운송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정치권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