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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본부 역사 속으로, 해양수산 기능 강화

일반,뉴스리포트
2023.07.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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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17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다음 주부터 강릉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제2청사 시대가 열립니다.

특히. 강원도 수산사무소로 출발해
60년 넘게 해양수산 업무를 담당해 온
환동해본부라는 이름은 사라지지만,
기능은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1964년 강원도 수산사무소로 출발해
60년 넘게 강원 동해안과 내수면의
해양수산 업무를 담당한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

4개 과, 3개 사업소를 운영하며,
공무원 인력 1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선 시·군의 해양수산 업무를 총괄하며
군 경계철책 철거사업과 어촌뉴딜,
미래 수산 핵심사업인 연어 양식기반 구축 등
해양·수산·관광에서 중요 역할을 해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글로벌본부 제2청사 시대가 열리면서
환동해본부도 위상과 역할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김형호 기자]
환동해본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행정조직은 해양수산국, 건물 이름은
제2청사 환동해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기획총괄과가 사라지고 양식산업과가 신설되며
해양레저와 해양관광 기능은 관광국으로
편입됩니다.

어업인들 입장에서는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3개 국 체제의 더 큰 조직이 강릉 북부권에
자리잡는 만큼 기대감이 큽니다.

김형식 /강릉 주문리 어촌계장
"환동해본부가 있을 때는 어민들이 직접 찾아가서
부탁이나 어려운 점을 얘기했는데,
국 체제에서 한 단계 거쳐서 한다면
어민들이 불편한 점이 많을 텐데
이런 점을 많이 도와주셨으면..."

해양관광 분야가 관광국으로 이관되는 부분은
공유수면 허가 관리가 해양수산국 업무인 만큼
조직 내에 소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그 이름만 해양수산국으로 바뀌는 것이지
기능은 기존보다 확장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분야 특례를 반영해서 기능이 확대돼서
해양수산국을 잘 운영하기를..."

새로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제2청사는 3국 1과 체제로 꾸려지는데
21일 인사발령이 나고,
공식 업무는 다음 주부터 시작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