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의 오징어 조업이 부진한 가운데
근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러시아 어장 조업에 나섭니다.
30톤 이상의 도내 채낚기어선 20척은
오는 20일쯤 러시아 연해주 수역으로 출어해
어획 할당량 천 855톤을 잡을 계획입니다.
러시아 어장 조업에 나서는 채낚기 어선은
강원과 경북 33척이며, 1척당 오징어 91톤과
복어 2톤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올해 현재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8백여 톤으로,
3년 평균 어획량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