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벌써 네 번째 산사태...복구도 어려워 주민 불안

최근 강원 산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에서
어제(13) 다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선군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37분쯤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일대에서
6천여 톤 규모의 암석과 토사가 떨어졌습니다.

이 구간은 지난 6일과 7일, 9일에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산사태 규모가 너무 크고 넓어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차량 통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길게는 수 개월 가량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여
정선군은 정부의 긴급 지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영상은 정선군에서 제공한 CCTV 화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