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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노선도 차량도 늘린다

강릉시,뉴스리포트
2023.07.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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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12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인 강릉시가
핵심 기술의 하나인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월 운행에 들어가
6개월 동안 운영된 경험을 살려
이동할 수 있는 특정 구간을 늘리고
자율주행차도 추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운전석이 따로 없는 자동차,

탑승한 직원이 운전대를 잡지 않습니다.

신호가 바뀌자 알아서 차가 출발하고,
운전대가 자동으로 돌아가며 좌회전을 합니다.

신호등에서 신호 정보를 전송받아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량입니다.

차량 내부 모니터에는
차량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오는 2026년 ITS,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하고 있는 강릉시가,

지난해 6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뒤 올해 1월부터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4개 노선 15.8km 구간에 대해
지금까지 주행한 거리는 22,900km,

1,600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경험했습니다.

이준형 / 자율주행차 운영업체 담당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차량이다 보니까
탑승하고 나서 체험했을 때,
운전석 없이 자율로 가는 차량에 대해
가장 많이 호기심을 보이고..."

이같은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강릉시가 첨단 모빌리티 선도 도시 사업
시즌 2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노선을 추가하고 운행 차량도 6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추가 노선은 강릉역에서 도심 구간,
혹은 주문진읍과 연곡면을 잇는 구간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으로
50억 원 가까운 에산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확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임신혁 / 강릉시 ITS 추진과장
"첨단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울러 그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유수의 기업들이 강릉을 찾아
오는 그건 계기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인
2026 ITS 세계 총회를 개최하는 강릉시가,

스마트 IcT와 교통 수단을 접목한
첨단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교통 공학의 중심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