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심곡항에 차량이 빠진 것을
시민이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55분쯤
강릉시민 심용택 씨가 심곡항에서 굉음을 듣고
항내에 빠진 차량과 사람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또 주변에 있던 홍시호 선장과 함께 힘을 합쳐
차량문을 열고 차에 있던 50대 남자를
어선으로 구조했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시민들 덕분에
차량 익수자가 안전하게 구조됐다며
감사장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