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 시간당 40mm, 정선 산사태 도로통제

대기 불안정으로 도내 전역에 국지성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낮 영서내륙과 강원 중·북부지역에
최대 40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도내 곳곳이 국지성 호우 영향권에 들어가
내일까지 2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로 정선군 봉양리 군도 3호선
피암터널 경사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도내 전역에서 도로변 나무가 쓰러지는
1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강한 비로 계곡과 하천에 물이 물어날 수 있어
야영객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며,
기상청은 천둥 번개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