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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에 열대야... 힘든 여름 언제까지?

일반,뉴스리포트
2023.07.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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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06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곳곳에서
잇따라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지난밤은 물론 일주일 사이
벌써 세 번째 열대야 기록인데요,

속초의 낮 기온이 34.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고,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밤사이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밤에도 잠들기 힘든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함인화/ 강원지방기상청 주무관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으며..."

최근 1주일 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건
지난달 30일과 이달 4일과 5일 벌써 세 차례,
연일 밤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최정애/ 강릉시민
"날이 습한 거야. 한번 와버리고 날이 들면 되는데 계속 거의 매일 오다시피 했거든. 비가 조금씩 조금씩."

한낮의 뜨겁고 습한 공기가
밤에도 채 식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도 동해안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안팎을 기록했고,

특히 속초는 34.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나마 바람이 강한 탓에
체감 온도가 2도 가량 떨어지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원하게 피서를 즐겼습니다.

이동곤/ 관광객
"아무리 햇볕이 뜨거워도 바람도 많이 불고 되게 청량하고 좋은 것 같아요. 바닷가 들어가니까 너무 시원하고 얼음 같아요, 얼음."

이번 찜통더위는 당분간 주춤할 전망입니다.

내일 동해안의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로
더위가 한풀 꺾이며
폭염 특보가 내일 해제될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6도에서 28도에 머물며,
비교적 덥지 않은 여름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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