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미신고 영아' 수사 건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어제(5일) 오후까지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이
모두 664건 접수돼
이 중 598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신고 영아 가운데 사망자는
15명에서 23명으로 늘었고,
10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 3일 1건에서, 4일 8건,
어제는 13건으로 날마다 늘고 있고,
현재까지 범죄와 연루된 정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