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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바이오 기업 유치가 국가산업단지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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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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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04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하려면
천연물과 바이오 관련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합니다.

오늘 강릉에서 설명회가 열렸는데,
바이오 기업 60여 곳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8년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는
감나무 잎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안구건조증에 특효 기능을 발굴해
중견 제약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이후 임상시험 등을 거쳐
올해 신약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연구소와 기업의 협력으로 가능해진 건데,
강릉에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구소와 기업, 대학 연구인력이
클러스터로 집약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진 / 환인제약 신사업팀장
"천연물 쪽의 분야에 대해서 특화돼 있는
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기업 설명회를 통해서 그런 관련된 내용을 듣고
정보를 얻어가려고 지금 참석하게 됐습니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제 기능을 하려면
우선 많은 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관건인데
강릉시는 물류비 지원과
토지 매입 시 특별 지원, 인건비 지원,
정착 안정금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핵심 비전을 밝혔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각종 세제 혜택과 물류비, 또 수출하기 위한
접근성 이런 것들이 해결되기 때문에
강릉은 말로만이 아니고 실질적인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겁니다.
경제도시가 되는 거죠."

또, KIST 강릉 천연물 연구소도
현재 보유한 12,000여 종의 천연물 원료를
보다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준연 / KIST 강릉분원장
"기업에선 굉장히 제한된 인력을 가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나서기 어려운
그런 애로사항도 많더라고요. 기술뿐만 아니라. 그런 것까지 저희가 촘촘히 챙겨서..."

이미 강릉에 입주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도 있는 만큼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용선 / 파마리서치 이사
"기업끼리 서로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부분,
그런 걸 통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이런 산단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 기업 입장에서는 되게 환영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국토교통부, 강원도 등과 함께
오는 10월쯤 대기업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한다며
국가산업단지 성공을 결정짓게 될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