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을 맞아 산과 바다에 나들이객들이
몰린 가운데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산악회 일행 8명과 암벽등반
중이던 60대 등산객이 70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도내 해수욕장이 아직 개장하지 않은 가운데
표류사고가 잇따라 어제(24) 하루 동안
고성 삼포해변과 양양 낙산.송전.하조대 해변,
강릉 주문진 해변 인근 해상에서 모두 13명이
물놀이를 하다 표류해 해경, 민간 구조대 등에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