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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6-20
5년 동안 천억 원씩,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19개 대학, 15개의 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도내에서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연합,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가 뽑혔는데요,
오는 10월 최종 선정을 놓고,
대학 간 선정 경쟁이 치열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혁신을 추진하는
지방 대학 30곳을 지정해,
학교 당 5년 간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신청에,
전국 108개 대학에서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19개 대학의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6개 대학이 제출했는데,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통합을 전제로,
한림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단독으로
모두 3곳이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교육부는, 평가 공정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진행됐는데,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을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요소에는 지역 사회,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이 마련됐는지,
대학 자체적으로는 학문과 학과의 벽을 허무는
혁신성이 담겨 있는지가 포함됐습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과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가,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깨고 벽을
허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물음에
명확하고 차별에 대한 답을 제시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통합,
'1도 1국립대'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강릉, 춘천, 원주, 삼척 등
4개 캠퍼스를 특성화해 거점 지역으로 살리고,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습니다.
유상권 / 강릉원주대 기획처장
"두 대학 간에 급조된 통합이 아닌 그 전부터
총장님들 간에 의견 취합이 됐고, 3년 전부터
저희들은 1도 1국립대 모델을 꾸준히
준비해 왔고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보건·의료와 AI 산학융합 지구를 개발해
데이터 중심 미래형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혁신안을 제출했습니다.
권명중 / 연세대 미래캠퍼스부총장
"전략산업을 고도화시키려고 하고요. 그
데이터를 통해서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서 그 기업들이 교육과 연구에도
참여하는..."
한림대는 전 학문 분야를
인문·사회 융합, AI 융합, 의료·바이오 융합
3대 클러스터로 정립하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홍한표 기자]
"도내 3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15개 대학은
본격 선정을 위한 2차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본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10개 내외를 선정하며,
오는 2026년까지는 30개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19개 대학, 15개의 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도내에서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연합,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가 뽑혔는데요,
오는 10월 최종 선정을 놓고,
대학 간 선정 경쟁이 치열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혁신을 추진하는
지방 대학 30곳을 지정해,
학교 당 5년 간 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신청에,
전국 108개 대학에서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19개 대학의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6개 대학이 제출했는데,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통합을 전제로,
한림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단독으로
모두 3곳이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교육부는, 평가 공정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진행됐는데,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을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요소에는 지역 사회,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이 마련됐는지,
대학 자체적으로는 학문과 학과의 벽을 허무는
혁신성이 담겨 있는지가 포함됐습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과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가,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깨고 벽을
허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물음에
명확하고 차별에 대한 답을 제시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통합,
'1도 1국립대'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강릉, 춘천, 원주, 삼척 등
4개 캠퍼스를 특성화해 거점 지역으로 살리고,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습니다.
유상권 / 강릉원주대 기획처장
"두 대학 간에 급조된 통합이 아닌 그 전부터
총장님들 간에 의견 취합이 됐고, 3년 전부터
저희들은 1도 1국립대 모델을 꾸준히
준비해 왔고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보건·의료와 AI 산학융합 지구를 개발해
데이터 중심 미래형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혁신안을 제출했습니다.
권명중 / 연세대 미래캠퍼스부총장
"전략산업을 고도화시키려고 하고요. 그
데이터를 통해서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서 그 기업들이 교육과 연구에도
참여하는..."
한림대는 전 학문 분야를
인문·사회 융합, AI 융합, 의료·바이오 융합
3대 클러스터로 정립하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홍한표 기자]
"도내 3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15개 대학은
본격 선정을 위한 2차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본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10개 내외를 선정하며,
오는 2026년까지는 30개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