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이어 정선지역의 사과 과수원 2곳에서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와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두 과수원의 피해 면적은 1.7ha에 달하며,
주변 과수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반경 2km 이내 과수원을 대상으로
피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선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단 감염되면 잎이나 가지 등이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과수화상병 피해는
전국 120개 농가의 48ha 면적에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