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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6-15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세운 강릉시가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강릉 관광지 홍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내세워
청청자연 속에서 여러 체험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이색 여행지로 소개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꽃잎 조명이 쏟아지는 체험관에서
포즈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조형물이 가득한
하슬라아트월드의 작품 세계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대만에선 즐기기 어려운
생소한 겨울스포츠, 컬링!
대만 관광객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난생 처음 컬링 경기를 즐깁니다.
빨강 스톤이 얼음판 위로 미끄러지며
노랑 스톤을 밀어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박수와 환호성!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석한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강릉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1박 2일 팸투어에 참여했습니다.
강릉시는 특히, 컬링 체험 등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강릉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이완/ 여행업체 운영
"예전에는 설악산이라든가 자연환경을 위주로 한 관광이었다면, 지금은 2018년도 평창올림픽 직후에 스포츠 체험 관광이 더 활성화되면서.. "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대만 관광객은
연간 120만 명 가량.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강원 지역을 찾습니다.
강릉에서 촬영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면서
2018년과 2019년 대만 관광객의
강릉 방문은 정점을 찍었지만,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3년여간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자연경관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강릉시는
야간 관광지, 스포츠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직접 둘러본 대만 관광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예쥐란/ 대만관광협회 회장
"강릉을 둘러보니 대만 시민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청정도시, 올림픽 유산의 도시, 특히 여름에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강릉시는 대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첫 국제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석제/ 강릉시 관광과 관광마케팅 담당
"내년에는 일본 그 다음에는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과 미주 쪽으로도 확장해서.."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끝나면서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해외 여행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
강릉의 관광 자원이
눈길을 끌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목표로 세운 강릉시가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강릉 관광지 홍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내세워
청청자연 속에서 여러 체험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이색 여행지로 소개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꽃잎 조명이 쏟아지는 체험관에서
포즈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조형물이 가득한
하슬라아트월드의 작품 세계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대만에선 즐기기 어려운
생소한 겨울스포츠, 컬링!
대만 관광객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난생 처음 컬링 경기를 즐깁니다.
빨강 스톤이 얼음판 위로 미끄러지며
노랑 스톤을 밀어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박수와 환호성!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석한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강릉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1박 2일 팸투어에 참여했습니다.
강릉시는 특히, 컬링 체험 등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강릉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이완/ 여행업체 운영
"예전에는 설악산이라든가 자연환경을 위주로 한 관광이었다면, 지금은 2018년도 평창올림픽 직후에 스포츠 체험 관광이 더 활성화되면서.. "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대만 관광객은
연간 120만 명 가량.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강원 지역을 찾습니다.
강릉에서 촬영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면서
2018년과 2019년 대만 관광객의
강릉 방문은 정점을 찍었지만,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3년여간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자연경관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강릉시는
야간 관광지, 스포츠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직접 둘러본 대만 관광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예쥐란/ 대만관광협회 회장
"강릉을 둘러보니 대만 시민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청정도시, 올림픽 유산의 도시, 특히 여름에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강릉시는 대만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첫 국제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석제/ 강릉시 관광과 관광마케팅 담당
"내년에는 일본 그 다음에는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과 미주 쪽으로도 확장해서.."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끝나면서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해외 여행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
강릉의 관광 자원이
눈길을 끌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