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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목표

추천뉴스,강릉시,뉴스리포트
2023.06.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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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6-13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빼어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촘촘하게 갖추고,
산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강릉시가 '아시아의 힐링 관광 수도'로
도약하겠다며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펙트))

강릉시는 차근차근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 세계 100대 관광 '명소'에 이어
2040년엔 세계 100대 관광 '도시'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국제적 수준의 숙박시설은 물론, 골프장,
케이블카, 또 산악레포츠, 해양레포츠 등을
획기적으로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유네스코 미식도시 등을 조성하여.."

BTS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버스 정류장과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 촬영지 같이
K컬처를 이끄는 '장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엄금문/ 강릉시청 관광정책과장
"K컬처 팬덤 타운을 시내에 한 군데, 외곽지에
두세 군데를 조성해서 외국인들이
강릉을 찾아오게 할 계획에 있습니다."

영국의 '유로모니터'가 해마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를 발표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기준 서울이 26위에
포함됐습니다.

강릉시가 갑자기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도전하겠다고 나선 건 이유가 있습니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로 KTX를 갖췄고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 교통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최근 여러 가지 정부 사업에 선정되면서
야시장과 월화교 분수조명 등
야간 볼거리를 하나씩 갖춰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2040년까지 4만 실에 달하는 숙박업소와
휴양 레저시설 10곳을 확충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선
강릉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숙박업소와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먹거리) 레시피에 대한 재료가 (소개되는 게) 좋겠고요.. 택시나 교통에 관한 부분들도 가능하면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콜센터.."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 만큼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광시설과 즐길거리를 갖추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