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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3-06-12
속초항에서 운영됐던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1만 톤급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가
오늘 속초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전세계 크루즈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시점에서
속초항을 거점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출항식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위에 떠다니는 거대한 특급 호텔,
코스타세레나호가 속초항에 정박해 있습니다.
롯데관광이 빌린 이탈리아 선적
11만 톤급 코스타세레나는
14층 규모에 1천 5백여 객실을 갖추고
승객 3천 7백여 명, 승무원 1천 1백 명 등
4천 8백여 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속초항에서 운영됐던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대극장 같은 공연 시설과
식당, 면세점, 스파 마사지는 물론
카지노와 놀이방, 수영장까지
층별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S/U) 속초항에서 출발, 도착하는 모항 크루즈는 코로나 이전 2019년 3항차 운항하고 중단됐다 4년 만인 올해 2항차가 운항됩니다.
1항차에 탑승한 2천여 명의 내국인 승객들은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앞두고 들떠 있습니다.
김일성 /관광객
"전혀 보지 못했던 거니까 새로 경험해 보고
얼마나 첨단 크루즈를 만들었나 구경도 해보고
싶어서 겸사 겸사..."
선사 측에서는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우수한 인프라와 주변 관광 여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놨습니다.
오라지오 다이따/ 선장
"예전에도 속초에 와봤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목적지이고 잘 준비돼 있고
인프라가 정비돼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일본과 북한, 러시아 등
환동해 항로 운항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속초를 시작으로 해서 남북관계가 좋아진다면 북한에 있는 원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그위에 사할린 그 다음에 일본 북해도,
아오모리, 부산, 제주를 잇는..."
속초시는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과, 내국인 승객 중심의
모항 크루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통해서
속초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즈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에도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
수요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 출발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오는 17일에 돌아와
2항차 승객을 태울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양성주)
가장 큰 규모인 11만 톤급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가
오늘 속초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전세계 크루즈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시점에서
속초항을 거점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출항식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위에 떠다니는 거대한 특급 호텔,
코스타세레나호가 속초항에 정박해 있습니다.
롯데관광이 빌린 이탈리아 선적
11만 톤급 코스타세레나는
14층 규모에 1천 5백여 객실을 갖추고
승객 3천 7백여 명, 승무원 1천 1백 명 등
4천 8백여 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속초항에서 운영됐던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대극장 같은 공연 시설과
식당, 면세점, 스파 마사지는 물론
카지노와 놀이방, 수영장까지
층별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S/U) 속초항에서 출발, 도착하는 모항 크루즈는 코로나 이전 2019년 3항차 운항하고 중단됐다 4년 만인 올해 2항차가 운항됩니다.
1항차에 탑승한 2천여 명의 내국인 승객들은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앞두고 들떠 있습니다.
김일성 /관광객
"전혀 보지 못했던 거니까 새로 경험해 보고
얼마나 첨단 크루즈를 만들었나 구경도 해보고
싶어서 겸사 겸사..."
선사 측에서는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우수한 인프라와 주변 관광 여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놨습니다.
오라지오 다이따/ 선장
"예전에도 속초에 와봤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목적지이고 잘 준비돼 있고
인프라가 정비돼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일본과 북한, 러시아 등
환동해 항로 운항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속초를 시작으로 해서 남북관계가 좋아진다면 북한에 있는 원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그위에 사할린 그 다음에 일본 북해도,
아오모리, 부산, 제주를 잇는..."
속초시는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과, 내국인 승객 중심의
모항 크루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통해서
속초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즈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에도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
수요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 출발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오는 17일에 돌아와
2항차 승객을 태울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