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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의 체육 대축제, 도민체전 개막

강릉시
2023.06.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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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6-02
제58회 강원도민체전이 내일(3)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열립니다.

주개최지인 강릉시와 강릉시민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신과 인간을 잇는 7선녀가
성화에 불을 붙인 뒤, 하늘에 제를 올립니다.

초헌관에게 인계된 성화는
주개최지 강릉으로 옮겨져
시민들의 손으로 강릉지역 곳곳을 누볐습니다.

성화를 봉송한 강릉시민들은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박진희 / 강릉시 사천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도민체전이 성황리에 잘 끝날 수 있도록 우리 뜻을 모아
파이팅하겠습니다. 도민체전 파이팅!"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골프장에서는 선수들의 예리한 스윙이 이어지고
버디가 나올 때면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삼척시와 철원군이 맞붙은 배구 경기장에서는
프로경기 못지 않은 선수들의 강스파이크가
잇따라 강타했습니다.

유도 꿈나무들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매트 위에서 굵은 땀을 흘렸고,

네트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셔틀콕 랠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41개 종목에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7일까지 열전을 펼치며
주개최지 강릉에선 30종목이 열립니다.

강릉시는 태풍 '루사'로 인해
도민체전을 1년 연기해 2003년 개최했는데,

2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도
산불이라는 대형 재난 직후에 치르게 됐습니다.

그래도 강원특별자치도 탄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열려 그 의미가 더합니다.


권순현 / 강릉시 도민체전TF 기획팀장
"개회식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회식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가장 편하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선수단이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내일(3) 오후 3시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선착순으로
8,500명을 무료 입장 시키기로 하고,
행사장 정리를 마무리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