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망 사고 일으킨 크레인 기사 집행유예

춘천지법 강릉지원이
미흡한 안전조치로 작업장 동료를
추락시켜 숨지게 한 크레인 기사에게
금고 6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크레인 기사는 지난해 7월
강릉의 한 주택가에서
동료가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작업을 진행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이 크레인 기사가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