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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지구, 수소 산업 전진 기지로 개발

동해시
2023.05.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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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5-12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는
동해 망상지구 외에 북평지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북평지구의 상당 부분이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용지로 지정돼,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정부가 개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 안에 자리 잡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입니다.

최초 지정된 2013년 207만여 ㎡에 달했지만
투자 부진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가 면적을 줄여
현재는 14만 7천㎡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지금 면적의 약 3분의 1인 4만 9천㎡는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용지로 묶여 있어
투자 유치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외국인 투자 전용 용지를 해제하는 내용의
북평지구 개발 계획 변경을 고시했습니다.

유치 산업도
기존의 수산물 가공과 저장 처리와 함께

수소산업 관련 제조업을 유치하는 내용을
새로 넣었습니다.

남창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지원팀장
"국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박탈이 됩니다. 그래서 그거를
수소 관련 국내 기업들 유치시키기 위해서"

이미 수소 관련 기업 3곳이
입주 계약을 체결해
관련 업체의 추가 유치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배연환 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의 개발계획이 변경되며
강원도 동해시의 수소 산업 확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북평지구 개발 계획 변경을 포함해
동해신항과 북평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 산업 벨트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종을/동해시 미래전략담당관
"수소 운송 저장 클러스터에
저장 운송 용기를 연구 개발하고
생산하는 거점으로 지정이 될 겁니다.
거기와 연계해서 경자구역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가
물류와 비즈니스 중심지는 물론,

수소 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