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의 한 골프장에서
불에 탄 나무를 벌채하던 70대 노동자가
나무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오늘(12) 현장 점검을 통해,
어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보고,
재연을 통해 사고 발생 과정을 살피고
도급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직원 8명이 근무하는 임업 업체에
벌채를 맡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