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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인재개발원 후보지 발표 늦춰져

삼척시
2023.05.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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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5-04
연간 7천 명의 교육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경 인재개발원 유치전에
삼척시도 뛰어들었습니다.

당초 올 초에 발표 예정이던
최종 후보지 선정이 미뤄지며
삼척시도 답답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경인재개발원 유치에는
삼척을 포함해 충남 당진과 보령이 경쟁해
삼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인재개발원은 2027년까지
천7백억 원이 투입돼 건립되며,

연간 교육 인원 7천 명에
상주 직원은 2백 명으로
지역에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경은 현재 전남 여수에
해양경찰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입과 현직을 분리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인재개발원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은 현직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삼척시는 강원도와 시의회, 지역 주민들과
해경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지만 해경의 최종 후보지 선정 결과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

늦어도 올해 초에는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추가 용역이 도입돼 진행되고 있고
평가 사항 일부가 변경돼
발표 시기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욱/해양경찰청장
(지난 2월 21일, 국회 농해수위)
"중간 용역을 받아보니까 좀 부족하고
계량화 수치가 너무 부족하다.
탄탄한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해서
예산 당국이나 행안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해경 인재개발원 유치로
고용 유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삼척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심우정/삼척시 경제과장
"해양경찰청에서 인재개발원 건립 후보지를
하루 빨리 발표를 해서
시민들이 혼란과 오해가 많은데
그걸 좀 종식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해경은 늦어도 8월까지는
후보지를 발표한다고 했지만,

발표부터 반 년 넘게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