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폭 둔화됐지만 관광·여행 물가 급등

지난달(4월) 물가 상승세가
1년 전보다 3.7% 오르며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보였지만
관광·여행 물가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음식 및 숙박 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8.2% 올랐고,
기타 상품 및 서비스 물가도 8.8% 급등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식비도 크게 올라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조사 결과
김치찌개와 칼국수는 8천 원 대,
냉면과 비빔밥은 9천 원 대로
1년 전보다 15% 안팎으로 오르며
관광지 물가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