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 사망한
강원건설노조 간부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됩니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노조 간부의 유족이 노동조합에
장례 절차를 위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노조장으로 치르기 위해
간부의 시신을 서울로 옮겨 장례를 치릅니다.
해당 노조 간부는 노동절인 지난 1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분신 후 전신 화상을 입어
서울로 이송됐지만
다음 날인 2일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