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강릉에서 도내 첫 엠폭스 확진자 발생

강릉시
2023.04.27 20:35
1,08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3-04-27
엠폭스의 국내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보건 당국에서는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와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강릉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의심 증상이 있다며 신고했고
강릉시보건소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했습니다.

엄영숙/강릉시보건소 질병관리과장
"의심 환자가 1339에 신고를 해서
질병관리청을 통해서 저희는
환자의 검체를 의뢰하였고..."

결국 최초 신고가 이뤄진 지 사흘 만인 26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배연환 기자]
"확진자는 현재 의료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제2급 감염병으로
유증상자와 밀접 접촉을 할 경우 감염되는데
피부와 비말, 옷과 침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될 경우 발열과 발진 증상을 비롯해
오한, 두통과 호흡기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치명률은 1% 이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는
백신과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감염환자하고 밀접접촉을 했을 때 감염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는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같이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손씻기와 같은
기본 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